고령군관광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지역관광협의회 중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관광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과제수행을 담당할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조직 컨설팅 지원 외 총 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낙동강 지류 안림천변에서 지역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야생풀·꽃과 함께하는 리버 마켓’을 오는 9월 고령 꽃 페스티벌과 동시 오픈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야생풀·꽃 운영으로 4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43억2천만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4천711명의 고용효과 및 지역개발·각종 산업의 생산유발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제 중앙 행정에서 본격적으로 고령군관광협의회를 주목하면서 한국형 DMO의 선도 모델로 육성하기 시작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꾸준한 행정적 지원으로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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