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천 년의 역사와 소통하는 상주 얼 찾기’ 프로그램으로 상주 성동초등학교 4학년(80여 명) 학생들이 상주문화유산 탐방을 했다.
▲ 상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천 년의 역사와 소통하는 상주 얼 찾기’ 프로그램으로 상주 성동초등학교 4학년(80여 명) 학생들이 상주문화유산 탐방을 했다.


상주시 성동초등학교는 최근 상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천년의 역사와 소통하는 상주 얼 찾기’프로그램인 상주문화유산 탐방을 했다.



이날 성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문화해설사 2명과 함께 충의사, 임란북천전적지, 남장사, 존애원을 탐방하며 상주의 역사를 두루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임진왜란의 명장인 정기룡 장군을 모시는 충의사에서는 장군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충의사의 의미에 대해서 배웠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란 때 조선 중앙군과 왜병의 선봉 주력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900여 명이 순국한 호국 성지다.



또 남장사를 방문,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배웠으며, 상주시 청리면에 위치한 존애원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던 상주 선비들의 박애 정신에서 탄생한 사설의료국이며, 이에 담긴 존심애물의 숭고한 사랑에 대해 알게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



문화유산 탐방에 참여한 4학년 김하윤(11)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문화유산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문화해설사 선생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생생한 역사가 잘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유산 탐방에 참여한 이현주 교사는 “사회 교과서에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마침 직접 답사를 하게 돼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더욱 자랑스러워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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