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오는 12월까지 학교 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어린이 안전 음식 지킴이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킴이단은 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및 영양 교사, 학부모, 주민대표 등 60여 명으로 구성돼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해 식품 판매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청결 지도를 비롯해 △무신고 영업, 성분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판매 여부 △냉장·냉동제품 등 적정 온도 보존 및 보관 등을 확인·점검한다.

또 담배나 술 등 모양이나 문구가 있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 대구 남구청 전경.
▲ 대구 남구청 전경.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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