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테니스의 국제화와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 및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는 15개국 229명(해외 95명, 국내 13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린다.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선수로는 타쿠토 니키(세계랭킹 646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7위 송민규(세계랭킹 653위), 대구시청 소속 국내랭킹 6위 김청의(세계랭킹 515위)가 있다.
국제여자챌린저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쿠루미 나라(세계랭킹 226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1위 한나래(세계랭킹 169위), 대구시청 소속 장수정(세계랭킹 329위) 등이다.
시민 누구나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토요일 복식경기 및 일요일 단식 경기의 시상식 후 테니스라켓, 운동화,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랭킹포인트 100점이 주어진다.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여자테니스협회(WTA) 랭킹포인트 50점이 부과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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