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봉화군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장 준공식이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 29일 봉화군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장 준공식이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9일 소천면 분천 2리 마을에서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 농·특산물 가공과 안정적 출하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북도의원, 권영준, 김제일, 엄기섭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와 테이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분천2리 능호 산타 행복마을이 선정돼 추진됐다.

이 사업은 도비 3억 원과 자부담 3천만 원으로 농산물 선별장, 두부제조 작업장, 저온저장고 및 공동작업장 등을 설치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마을의 우수한 농산물을 가공·보관할 작업장과 저장고 부재로 상품성 유지와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준공한 소득증대사업장을 잘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 제고와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산골철도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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