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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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9 판다컵 대회에서 한국 U-18 축구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한 세레모니가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날 우승한 한국 U-18 대표팀은 우승컵에 발을 올리고 소변을 보는 등의 세레모니를 해 중국 '시나스포츠'는 "우승 직후 한국 선수들은 매우 오만했다. 트로피를 모독하는 행동이다" 등 거세게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U-18 주장 박규현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과를 드린다"며 "우리는 축구 선수로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고 다시 한 번 이번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한다. 모든 팬들에게 사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으며 결국 주최측에 사과 후 우승기록이 박탈되고 트로피를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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