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일 노인회관에서 ‘제1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전통문화인 민속 장기의 보급 및 계승은 물론 읍면의 장기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룸으로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민속장기 고령군지부 주최로 200여 명의 고수가 노인부, 일반부로 나눠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진행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장기는 예의와 품성을 가르쳐 주는 전통 민속놀이로 민족정신 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승리에 집착하기보다, 예의를 중요시하는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1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제1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에서 읍면 장기동호인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 1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제1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에서 읍면 장기동호인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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