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승부 … 민생투쟁에서 들은 국민의 목소리 및 향후 비전 다뤄

▲ 사진 자유한국당 제공
▲ 사진 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 대표 취임 100일(6일)을 맞아 ‘민생투쟁 대장정’과 자유한국당의 향후 비전을 다룬 ‘밤이 깊어 먼 길을 나섰습니다(이하 ‘밤깊먼길’)’를 오는 5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밤깊먼길’은 2030 독자의 취향에 맞춰, 황교안 대표의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았다. 휴대성이 좋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책을 기획한 강지연 한국당 컨텐츠TF 팀장은 “자유한국당에서 나올 수 없는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당의 디자인 혁신을 바라는 젊은 당원들의 바람을 반영해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알리고 싶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저자의 말’에서 “민생이 이토록 어려운데도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성찰과 함께, 새로운 미래와 통합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황 대표가 18일간 4천80.3km를 이동하며 32개 도시를 방문하는 민생투쟁대장정 일정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당직자 및 보좌진, 당원 10명의 내부자들 인터뷰를 통해 황교안 대표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와 바람을 담았다.

공동저자 유성호 작가는 “황교안 대표가 ‘만리장정’에서 들은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 애썼다”며 “책을 보면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민생경제가 얼마나 위기에 처했는지 알 수 있도록 글을 썼다”고 밝혔다.

유성호 작가는 만 30세의 신예작가로 ‘20년을 버틴 자영업자의 비밀노트’라는 책을 썼다. 탈진영잡지를 표방한 ‘디스라이크’를 발행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당은 책 제작과 함께 30대 힙합 뮤직비디오 감독이 제작한 관련 동영상을 책 출간 즈음에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책자는 8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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