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셔널타이틀' 접수 이정은(6언더파 278타), 골프대회 제패

발행일 2019-06-03 09:06: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3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완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해 9개 대회 만에 미국의 '내셔널타이틀'을 접수한 이정은은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선수로는 10번째 US오픈 챔피언이 된 이정은은 "샷 감각이 괜찮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며 "1번 홀부터 보기가 나왔지만 마무리가 좋아서 오히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상금은 무려 100만 달러로 한화 1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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