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즐기는 공연

발행일 2019-06-0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콘서트하우스 7일 챔버홀 옥상에서 옥상콘서트 마련

옥상콘서트 모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옥상콘서트:Romantic Classic’를 오는 7일 챔버홀 옥상에서 연다.

옥상콘서트는 도심에서 펼쳐지는 일상 속 낭만을 누리며 음악 감상을 더하는 음악회로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 과정을 졸업한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대구가톨릭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기타리스트 최만호, 빅밴드 볼케이노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베이스 기타의 박경동, 경북도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드럼의 정효민, 대구가톨릭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그리고 MC 코니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L-O-V-E’, ‘Starry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등을 시작으로 미셸 르그랑, 카를로스 가르델 등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 음악가들의 명곡을 선보인다.

이형근 관장은 “옥상콘서트는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을 대중들에게 특별한 낭만을 선물할 것”이라며 “일상 속 당연시했던 시·공간의 화려한 변신에 관객들 모두가 낭만 속에 사로잡힐 것이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2인1매). 문의: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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