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별의 정’원 두 번째 시사회 개최

발행일 2019-06-03 14:26: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 수비초에 이어 중앙초 학생들과 만남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밤하늘과 별을 모티브로 제작된 ‘별의 정원’ 두 번째 시사회가 4일 영양 작은 영화관에서 열린다.

‘별의 정원’은 아슈비아 만화영화 프로덕션이 제공, 제작하고 영양군이 공동 제공, 제작 지원한 영화이다.

첫 번째 시사회는 지난달 29일 영양 작은 영화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수비초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마쳤다.

두 번째 시사회는 영양중앙초 학생 및 교사 90명을 초청한다.

영화 상영을 마친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순수한 아이들의 반응을 지켜볼 계획이며, 감상문 카드 쓰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 ‘별의 정원’을 제작한 원종식 감독은 “작품을 기획할 때부터 이곳 작은 영화관에서 수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을 상상하곤 했다”며 “수비초 학생들과의 경험은 상상하던 일이 실현된 작은 기적 같았다”고 했다.

또 “작품을 본 학생들의 질문과 감상은 정작 어른들이 생각한 것보다도 정확하고 깊이 있었고, 아이들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확인되는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별의 정원’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사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도와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의 정원’은 영양군이 2015년 10월31일 국제밤하늘보호협회로 부터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영양군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밤하늘, 별) 개발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2016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원 제작된 ‘별정원사와 플루토’를 원작으로 본편 제작된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7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지난달 29일 영양 작은영화관에서 열린 '별의 정원' 1차 시사회에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수비초 학생 및 교사들이 초청돼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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