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기면 토구 숲에서 열려



영양군에서 펼치는 ‘삼굿과 함께하는 제4회 청기 골부리축제’가 8일 청기면 토구숲에서개최된다.



청기골부리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마음 되는 청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다.



또 봉사단체별 다양한 재능 나눔과 폭넓은 참여로 이웃 간의 동참을 유도하고, 함께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심 회복과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축제는 청기면민과 출향인사 및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골부리줍기 체험 및 삼굿체험, 골부리 맛보기와 행운의 보물찾기, 건강 체조 공연, 신바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5종류이던 먹거리도 10여 개로 늘려, 찾는 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종규 청기골부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청기면을 외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청기 골부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강가에서 골부리줍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청기 골부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강가에서 골부리줍기 체험을 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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