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 별빛 어린이바둑대회가 지난 2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바둑협회에서 주최, 주관해 경북도 유·초등학교 재학생 및 일반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아마 최강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프로바둑기사 서능욱 9단과 나종훈 8단을 초청해 프로바둑기사의 다면기 지도 대국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해 프로기사와의 바둑대결도 펼쳐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시용 영천시바둑협회장은 “앞으로 바둑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새로운 창의력과 두뇌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별빛 어린이바둑대회가 지난 2일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북도 유·초등학교 재학생 및 일반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 경북 별빛 어린이바둑대회가 지난 2일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북도 유·초등학교 재학생 및 일반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