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관문공항 재추진본부, 공론화위원회 설치 요구

발행일 2019-06-03 16:59: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남부권관문공항 재추진본부(이하 남관추)가 3일 대구시의 대구통합 신공항 추진 중단 및 공론화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

남관추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구 통합 신공항은 관문 공항은 물론 항공물류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이 어려워 즉각 건설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며 “대구시는 ‘대구공항 이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면서 주민 의사가 반영된 결과를 토대로 대구공항 이전 문제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구시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정부에 적극 요구한 뒤 남부권 관문공항 재추진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며 “남부권 관문공항 건설은 대구·경북만이 아니라 영남권 전체와 호남권을 포함하는 남부권 경제를 살려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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