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국·도비 예산 확보 역대 최고치

발행일 2019-06-04 15:40: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올해 5월까지 공모 사업 273억원…지난해보다 156억원 증가

문경시


문경시가 올해 중앙부처 등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제일의 중소모범도시 건설을 위해 펼치고 있는 시민 행복중심의 적극적인 시책 때문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등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5개월 동안 17개 부문에서 국·도비 27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44개 부문, 117억 원 보다 156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구도심 지역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150억 원을 지원받았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오미자 등 지역특화작목을 스포츠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선정돼 49억 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38억 원, 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새뜰마을사업 16억 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실외정구장 돔 설치 및 부대시설 정비사업 5억 원 등을 각각 확보했다.

시는 올해 각종 공모 사업과 평가에서 성과를 냄에 따라 연말까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키기 위해 차질 없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및 생활 밀착형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부서 간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해 신규 전략사업 발굴 및 기초생활 인프라·문화·복지 등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며,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 할 수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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