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8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2017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결정분 대상으로 실시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에서 1등급을 받았다.

처방 건당 약 품목 수에서도 호흡기계질환 약 품목 수 및 근골격계질환 약 품목 수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 1.96%(전체 평균 38.42%), 주사제 처방률 2.57%(전체 평균 16.35%)로 전체 평균보다 월등히 양호한 결과를 보여 항생제와 주사제를 적게 쓰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평가대상 수술항목 평균 99.0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79.5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또 15종 수술 전체 영역 1등급,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녹내장·백내장수술, 갑상선수술, 후두 수술, 폐절제술 7개 영역 수술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으며 2012년 이후 4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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