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환경의 날 행사 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숨․물․숲이 건강한 도시, 미세먼지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이 5일 오후 2시부터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올해 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환경의 날 주제를 ‘대기오염’으로 정하고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알린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폭염, 오존 등 기후대기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데 대해 다양한 대비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숨·물·숲이 건강한 도시, 미세먼지 없는 대구’를 주제로 정하고 시민, 구·군 자연보호협의회 및 환경단체 회원, 환경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가수 채지화씨의 노래를 시작으로 환경 재탄생을 주제로 한 안경미 현대무용단의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뮤지컬 등이 이어진다.

이번 달 한 달 동안 대구시 전역에서 구·군청, 환경 관련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환경문화 공연, 자연보호 캠페인, 환경시설 견학, 생태교란생물종 제거, 국토대청결운동 등 다양한 환경행사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블로그 대구환경이야기를 참고하거나, 구·군청 환경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1972년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인간 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환경이 날로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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