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가 오는 10일 '민족의 섬' 독도에서 본회의를 개회하고 독도수호 결의안을 채택한다. 사진은 도의회가 지난해 가진 독도수호결의대회.
▲ 경북도의회가 오는 10일 '민족의 섬' 독도에서 본회의를 개회하고 독도수호 결의안을 채택한다. 사진은 도의회가 지난해 가진 독도수호결의대회.
경북도의회가 오는 10일 ‘민족의 섬’ 독도에서 본회의를 개회하고 독도수호 결의안을 채택한다. 2015년 4월 23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이어 4년 만이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10일 독도 선착장에서 도의원 60명 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갖는다.



도의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본회를 갖는 만큼 이 자리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천명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당일 오전 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간 뒤 독도 선착장에서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독도수호 결의안을 채택한다.



정례회가 끝나면 독도경비대를 격려한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울릉도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으로 출발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는 경북도가 관할하는 독도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천명하고 영토수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기상 악화로 못한 만큼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은 6월로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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