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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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서울식약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보사 관련 허가 및 사후관리에 철저히 하지 못해 혼란과 심려를 끼친 점에 죄송하다"고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이 처장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정(FDA)의 유전자치료제 장기추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15년간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한편 코오롱생명과학과는 환자 피해 발생 시 보상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큰 안전성 우려는 없다고 판단되지만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비해 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장기추적 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 처장은 마지막으로 "환자 안전 대책 수립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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