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에서 1순위 최다청약자 수를 기록한 ‘수성범어W’의 위력이 다시 입증됐다.

지난 3일 단지 내 상가 ‘수성범어 더블유 스퀘어’ 공개청약 및 공개추첨에 1천여 명이 참석해 최고 1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이틀 만에 118개 상가를 모두 완판해 화제다.

수성범어 더블유 스퀘어의 이 같은 성공은 결국 입지와 단지 규모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상가 분양의 기본과 수성범어W의 프리미엄 파워를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수성범어W’ 단지 내 상가의 성공분양 요인은 범어역 초역세권, 10여 개의 명문 학교들과 밀집된 학원가, 인근 금융 및 병원빌딩, 법원, 검찰청, 구청 등 5만여 매머드급 배후수요 등 눈에 보이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30형대 중심의 대단지 아파트 고정고객 확보가 꼽힌다.

학습기 자녀를 둔 20~30형대 세대는 구매력 높은 단지 내 상가의 우수고객층으로만 구성된 총 1천868가구의 고정고객이 확보된 데다 118개 상가로 상가비율이 3.9% 정도로 평균보다 낮은 편이어서 희소가치 높은 상가투자 기회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가와 바로 연결된 편리하고 여유로운 주차장, 소음저감을 위해 별도의 실외기 공간 확보 등 쾌적한 상가설계도 생활형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아이에스동서 W의 브랜드가치와 높은 신뢰도 기여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수성범어W는 고수익상가가 가져야 할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며 “이같은 결과는 이미 예상된 일이며 향후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함께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 마감한 ‘수성범어W’의 일반분양 276가구의 정당계약은 오는 18~20일 진행된다.

평균 9.1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528실의 오피스텔 계약은 10~11일 이틀간이다.

아파트는 계약금 20%(1·2차 분할납부), 중도금 4회(1·2·4·5차) 4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계약금 10%(1·2차 분할납부), 1차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 중도금 4회(1·2·4·5차) 40% 무이자융자가 적용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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