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안림천에서 고교연합 학생들이 물고기를 잡는 등 생태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 고령군 안림천에서 고교연합 학생들이 물고기를 잡는 등 생태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군위고등학교(교장 김종현)는 최근 고교연합 하천생태체험 학습을 했다. 고령군 안림천에 서식하는 20여 종의 물고기를 채집해 민물고기의 형태에 따른 구별 방법과 수질과 서식 환경에 따른 민물고기의 특징 등에 대해 학습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고, 구미고, 구미여고, 북삼고 등 4개 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으며, 경북대 생물교육과 학생 20여 명이 교육활동 보조강사로 함께 했다. 현장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경북대 생물관에서 테마가 있는 식물도감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위고등학교 3학년 김수연 학생은 “군위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고령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직접 잡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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