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콘텐츠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한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전 과정 지원사업이다.

대구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역량 강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공개 모집과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총 41개 프로젝트팀 중 공공데이터 활용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12팀(23명)이 선발됐다.

선정된 팀은 약 5개월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서비스 개발 등의 활동을 한다.

선정된 팀에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는 8월 개최예정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상장과 1천3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팀에는 행정안전부 주최의 중앙대회에 진출할 기회도 준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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