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민속 고유명절인 단오절을 맞아 경로잔치를 비롯한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7일 현서문화체육관에서는 지역 자생단체인 선우회(회장 김현수) 주관으로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해 ‘제35회 단오명절 큰잔치’가 열린다.
또 8일에는 진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보청년연합회(회장 배창수)가 주관하는 ‘제31회 진보민속경연대회 및 경로잔치’가 지역민 3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단오절 행사는 축하공연과 함께 줄다리기,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들이 준비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주민들에게는 표창패도 수여될 예정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