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은어·송이축제 등 기획...지역 소득창출 기여한 점 인정받아

▲ 엄태항 봉화군수(오른)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 엄태항 봉화군수(오른)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가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엄 군수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와 봉화송이축제를 최초로 기획해 지역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평가에서 봉화은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봉화에 유치한 점, 그리고 설치 당시 국내 최장 현수교였던 청량산 하늘다리의 건설 등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고민하며 지낸 성과가 오늘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분천산타마을 겨울왕국 조성 등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에 매진해 많은 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앙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4월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이다.

이 상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한국관광 산업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사업체, 개인에게 수여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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