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신도리에 지능형 ICT타운 시범마을 조성한다!

발행일 2019-06-09 15:51: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경북 청도군 신도리 지능형 ICT타운 시범마을 서비스 주요 기능. 경북도 제공


경북 청도군 신도리에 지능형 ICT타운 시범마을이 조성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ICT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청도군 ㅣ 신도리 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지능형 ICT타운 시범마을은 인구소멸이 심각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이 가능한 군 단위 지역을 대상을 전국 13개 지자체가 신청,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2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위해 행복커뮤니티 센터가 구축된다. 여기에는 인공지능 돌봄 단말기 운영, 스마트 문화공간 조성 및 다문화 가정, 손자·손녀 화상통화가 구현된다.

스마트 안심마을 서비스를 위해 딥 러닝 기반의 지능형 영상 분석을 이용한 농작물 피해방지와 농기계 사고 감지 및 알림 스마트 CCTV·WiFi Zone 등이 구현된다.

이밖에 스마트 융·복합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팜 단지 조성, 판매품목 VR·스마트 주문 등 농특산물 디지털유통 판매를 위한 디지털 마켓 구축과 관광·체험을 위한 기가 셀카 존 등을 구성한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주도로 지역 문제를 기획·집행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청도군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타 시군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대·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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