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신도리에 지능형 ICT타운 시범마을이 조성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ICT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청도군 ㅣ 신도리 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지능형 ICT타운 시범마을은 인구소멸이 심각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이 가능한 군 단위 지역을 대상을 전국 13개 지자체가 신청,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2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 규모다.
스마트 안심마을 서비스를 위해 딥 러닝 기반의 지능형 영상 분석을 이용한 농작물 피해방지와 농기계 사고 감지 및 알림 스마트 CCTV·WiFi Zone 등이 구현된다.
이밖에 스마트 융·복합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팜 단지 조성, 판매품목 VR·스마트 주문 등 농특산물 디지털유통 판매를 위한 디지털 마켓 구축과 관광·체험을 위한 기가 셀카 존 등을 구성한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주도로 지역 문제를 기획·집행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청도군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타 시군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대·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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