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공론위 홈페이지 통해 시민의견 기초조사 착수||신청사 공간, 건축물, 기능, 타지역사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시민의 뜻을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담아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 기초 조사에 들어갔다.

시민의견 수렴은 사전조사, 의견수렴, 의견정리 체계로 구분된다.

이번 기초조사는 사전조사 절차에 속하는 것으로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절차인 시민원탁회의에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도록 연계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한 시민 의견을 정리해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건립 비전과 목표, 신청사의 성격과 역할, 입지에 대한 고려사항, 후보지 평가 고려사항 등에 반영한다.

신청사에 관한 관심 키워드를 도출하게 될 이번 기초조사는 대구시 홈페이지의 스마트 보팅 시스템을 통해 4가지 설문 문항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을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시청이 시민들에게 어떤 공간이었으면 하나 △미래의 대구시청은 어떤 형태의 건축물이길 원하나 △대구시청은 공공업무기능 외에 어떤 기능과 시설이 추가됐으면 하나 △신청사는 어느 지역의 시청처럼 건립됐으면 하나 등이다.

설문 참여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알림 존의 ‘대구시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기초조사’에서 하면 된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시민의 상상력으로 신청사의 모습을 그리는 이번 기초조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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