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태국 방콕 스쿰빗에 사무실을 차리고 회원을 모집, 국내외 축구·야구·농구경기에 배팅할 수 있도록 해 314억 원 상당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책 B(45)씨와 사이트 관리자 C(34)씨도 추적하고 있다.
손재우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범죄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국세청 통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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