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학회, 지역 대학 유학생 경산문화 체험 호응

발행일 2019-06-11 14:58: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학회가 지역 대학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산의 문화역사 답사를 체험해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체험 모습.
경산학회(회장 성기중)는 최근 지역 대학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산의 문화역사 답사를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산문화 체험에는 프랑스,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유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임당·조영동 고분군과 경산시립박물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해 압독문화유산 등 경산의 유적과 삼성현역사문화관 답사를 통해 경산 역사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화역사 체험에 앞서 성기중 회장과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한국전에 대한 배경과 평화 정착 그리고 국제협력’, ‘경산지역의 스트로마톨라이트(천연기념물 제512호)’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체험에 참가한 대구대학교 유학생 초준핌자이(25·태국)씨는 “이번 체험을 통해 경산의 찬란한 문화역사에 감동 받았다”며 “경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학회는 지난 2015년 개설, 경산학 교양과목을 경산 지역 7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해 갓바위, 삼성현 등 경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시대 경산의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 지역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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