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원 지원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주시가 중소기업벤처사업부의 지역연고산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은 경주시 청사 정면.
▲ 경주시가 중소기업벤처사업부의 지역연고산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은 경주시 청사 정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을 발굴해 육성·고도화 하여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한다. 또 연고산업과 관련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 인증 등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지난 6월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연간 6억 원의 사업비로 관련기업을 지원하고, 향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경주시가 선정된 지원사업은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 부품 기술지원 사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주시 일원에 자동차 부품 기업의 부품 경량화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지원과 인력양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지원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매출 및 고용을 창출하고,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 기업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와 수소차시대를 맞아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