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경북협의회가 11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구미경찰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행복한 신평 만들기’에 나섰다.‘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 LG경북협의회가 11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구미경찰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행복한 신평 만들기’에 나섰다.‘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LG경북협의회와 구미시, 구미경찰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11일 구미시청에서 ‘행복한 신평 만들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는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구미시는 주민참여 독려와 행정지원을, 구미경찰서는 마을 안전을 위한 각종 치안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다.

‘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신평2동 일원. 신평2동은 1970년 구미국가1산업단지 조성으로 고향을 잃은 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곳이다. 한때 공단 배후도시로 발전했지만 50여 년이 지난 지금, 구도심의 쇠퇴와 도심 공동화로 구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평2동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마을의 물리적 공간을 재해석하고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평2동이 사람 중심의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방범활동, 마을 벽화 그리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 안전한 마을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과 로고젝터 설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LG는 간사 기관인 금오종합복지관과 함께 소통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LG경북협의회 김상철 부회장(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LG와 신평2동 주민간 지소적인 교류와 소통이 ‘밝고 안전한 신평2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과의 상생, 나눔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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