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체험교실인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를 운영한다.

대구세명학교 등 대구지역 내 7개 특수학교 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교실에서는 장애인유권자 참정권 보장 정책을 비롯한 국회의원선거 정보제공과 투표체험 등 맞춤형 연수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이라는 희망공약을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작성된 희망공약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정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장애인 유권자들이 앞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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