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호모 아스트로

호모 아스트로룸

오노 마사히로 지음/아르테/348쪽/1만7천

‘1천억분의 8’

이 분수는 은하계에 존재하는 행성의 수와 인류가 탐사한 행성의 수다.

인류는 보이저와 카시니 궤도선, 하위헌스 착륙선 덕분에 목성의 위성인 이오에 있는 활화산 9개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에 있는 바다와 호수, 간헐천의 존재를, 다시 말해 지구 바깥에 ‘살아 있는 세계’를 알게 됐다. 하지만 은하계에 존재하는 행성은 약 1천억 개다. 그중 우리가 아는 행성은 고작 8개다.

이 책은 NASA 현역 엔지니어인 저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다. 총 5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마다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영화보다 영화 같은 에피소드들과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전개가 담겨있다.

1장에서는 쥘 베른의 SF 한 권에서 시작된 ‘로켓의 아버지’들의 꿈과 노력, 좌절과 성공의 드라마를 담았다. 2장에서는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만든 여러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도전, 3장에서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인류에게 보여준 한 무인 탐사선들의 활약상을 풀어 냈다. 4장에서는 저자가 개발하고 있는 화성 탐사차의 생명 탐사 기술과 원리를, 마지막 장에서는 외계 문명 탐색의 최신 결과와 앞으로의 우주탐사가 나아갈 방향성들을 소개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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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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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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