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소연 SNS
▲ 사진=박소연 SNS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를 끝으로 은퇴한 박소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포스트 김연아'라는 호칭을 얻은 박소연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박소연은 "피겨를 시작한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피겨의 맏언니가 되었네요"라며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 덕분으로 힘든시간을 잘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9위까지 올랐으나 2016년 훈련 중 복사뼈가 골절돼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했던 박소연은 2018 부상을 딛고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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