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의 소득 작목인 베리류(오디‧복분자‧블루베리 등)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제4회 상주베리축제’가 오는 15일 ~16일 2일 간 경천대 주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 된 베리축제 모습.
▲ 상주시의 소득 작목인 베리류(오디‧복분자‧블루베리 등)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제4회 상주베리축제’가 오는 15일 ~16일 2일 간 경천대 주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 된 베리축제 모습.


상주시의 소득 작목인 베리류(오디‧복분자‧블루베리 등)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제4회 상주베리축제’가 오는 15일 ~16일 2일 간 상주 경천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는 상주블루베리·상주오디·상주복분자 등 작목반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시식과 판매 행사도 한다.



또 다양한 공연과 함께 베리 깜짝 경매 행사도 열려 현장에서 베리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각공예, 포토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베리류 재배 농업인 주최로 열린다. 규모는 작지만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알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으로 베리류 생과가 조기 매진되었던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생과를 준비할 계획이다.



상주베리축제는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국내 베리류 재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했다.



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베리류 농가들의 노동력 감소·생산비 절감·친환경적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다양한 기술보급을 통해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방문객들이 베리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행사장 인근에 있는 낙동강의 비경 상주 경천대와 국제승마장, 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며 “건강에 유익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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