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울릉·자유한국당)이 지난 10일 독도에서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수호사업의 핵심은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설”이라고 주장했다.
▲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울릉·자유한국당)이 지난 10일 독도에서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수호사업의 핵심은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설”이라고 주장했다.


울릉도와 독도에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를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울릉·자유한국당)은 지난 10일 독도에서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수호사업의 핵심은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설”이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이 갈수록 노골화돼 가는 현재까지도 외교적 마찰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된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설을 10년이 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영토주권 수호에는 일체의 양보나 타협이 존재할 수 없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좌고우면할 일이 더더욱 아님에도 여전히 일본의 눈치나 보는 정부당국의 태도는 국민적인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는 궁극적으로는 독도영유권 수호를 위한 핵심적 기반시설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즉시 추진돼야 한다”고 정부와 경북도에 촉구했다.



또 “입도민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방파제 완공시 까지 부실한 접안시설에 대한 보강사업부터 우선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 남진복(울릉·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의원
▲ 남진복(울릉·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의원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경북도민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독도사랑과 영토주권 수호차원에서 울릉도·독도를 꾸준히 찾고 있지만, 정작 경북도민들은 적지않은 여객운임 때문에 독도수호 운동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인천광역시는 2008년부터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를 포함, 지역 내 섬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80%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북도민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 민족의 섬 독도를 품은 경북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경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