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낙동강 흰가람 둔치 보리 수확으로 나눔 실천

발행일 2019-06-13 14:44: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칠곡군은 12일 낙동강 흰가람 둔치 1만6천500㎡(5천여 평)에 재배한 보리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보리는 지난해 10월, 건설과 직원 등이 힘을 합쳐 파종을 하며 정성을 들여왔다.

군은 수확된 1천500㎏ 상당의 보리 가운데 칠곡군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교육에 참여 당뇨환자 150명에게 지급하고, 남은 보리는 판매해 발생된 수익금은 호이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보리를 수확한 자리에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맞춰 개화가 가능한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해 축제기간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군이 12일 낙동강 흰가람 둔치에서 수확한 보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낙당강 흰가람 둔치의 보리를 콤바인으로 수확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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