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민아 SNS
▲ 사진=조민아 SNS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레이노병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이노병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말초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킨다. 따라서 반복적인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와 근육이 위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안돼 피부가 헐거나 손가락, 발가락이 괴사할 수 있어 위험하다.

조민아 역시 글에서 "손발이 끊어질듯한 추위에 손톱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라며 "119에 실려가면서 받게된 각종 검사들.. 제가 앓고 있던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건 레이노병이고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레이노병에 대해 손이 자주 저리면서 체온과 손발의 온도차가 2도 이상인 경우와 그때마다 피부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레이노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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