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회장은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여성 업(UP) 엑스포 및 양성평등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했으며 한·중·대만 여성지도자 간 우호 강화 및 문화교류에 힘썼다.
명사 초청 특강, 대구 알리기 사업 등을 추진해 여성의 역량강화 및 지위향상에도 기여했다. 2006년 대한적십자 봉사회원으로 가입한 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태안반도 기름 유출, 폭설·태풍 피해지역 복구 등 전국을 누비며 재난현장 구호활동을 벌였다.
또 지역 내 복지관 방문간호봉사,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를 했다. 현재 그의 봉사시간은 2만5천시간에 달한다.
대한적십자사에 앞으로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에도 가입했다.
올해 추천 후보자 5명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백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9 여성 업(UP) 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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