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연고를 둔 중국 여자 프로 축구 슈퍼리그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2일 구미시를 찾았다.
단장과 감독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의 훈련 기간은 7월3일까지 20일 간이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을 맞아 환영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의 전지훈련에 체육시설 무료 사용과 WK리그정규경기에 버금가는 연습경기 등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대근 구미시 체육진흥과장은 “중국 여자 프로축구팀의 방문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자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경제유발효과도 발생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W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구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연고지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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