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프로축구팀 구미서 전지훈련 눈길

발행일 2019-06-16 14:49:4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중국 슈퍼리그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 7월3일까지 구미에서 전지훈련

구미시가 축구 전지훈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연고를 둔 중국 여자 프로 축구 슈퍼리그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2일 구미시를 찾았다.

단장과 감독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의 훈련 기간은 7월3일까지 20일 간이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을 맞아 환영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구미웨딩에서 열린 중국 여자 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의 구미 전지훈련 환영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환영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축구팀에 감사를 드린다”며 “멋진 경기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두 도시 간의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장춘탁월대중 여자축구팀의 전지훈련에 체육시설 무료 사용과 WK리그정규경기에 버금가는 연습경기 등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대근 구미시 체육진흥과장은 “중국 여자 프로축구팀의 방문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자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경제유발효과도 발생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W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구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연고지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