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대구북구갑 당원협의회가 당협 사무실에서 당원교육을 열고 있다.
▲ 자유한국당 대구북구갑 당원협의회가 당협 사무실에서 당원교육을 열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구북구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태옥 의원)는 최근 북구 산격동 스카이빌딩 2층과 당협 사무실에서 당원교육을 열었다.

정종섭 중앙연수원장과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원 교육에서는 조경태 최고위원이 강의자로 나서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처리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조 최고위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민의 직접 선택보다는 소수의 정당 지도부가 밀실에서 선택한 국회의원만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면서 “공수처 또한 청와대에 무소불위의 사법권력을 부여하고 정권만을 위한 야당 탄압을 서슴지 않는 수사기관을 만들겠다는 의도임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정태옥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과 같은 무모한 실험적 경제 정책의 실패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서민들의 삶의 근간마저 흔들리고 있다”면서 “패스트 트랙 강행 처리로 인한 정치 실종을 비롯한 한미동맹 균열과 외교·안보 무능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원 동지들이 힘을 한데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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