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관광홍보사무소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했다. 사진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만수(오른쪽 여섯째)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도 명예홍보대사인 안소자(安田良子) 일본 유명 여행작가 당이 사무소 앞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관광홍보사무소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했다. 사진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만수(오른쪽 여섯째)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도 명예홍보대사인 안소자(安田良子) 일본 유명 여행작가 당이 사무소 앞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관광홍보사무소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다.



이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이 지난해 기준으로 294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이며 재방문 비율 또한 70%로 매우 높다는 점을 예의주시한 것이다.



지난 15일 문을 연 사무소는 현지 여행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북관광 상품 개발, 홍보 판촉, 일반인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 일본 내 경북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유치 마케팅을 한다.



사무소 운영은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인 (주)공감씨즈가 공모를 통해 맡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베시 나가타구청, 일한우호고베시의원연맹, 효고현 국제국 등 현지 공공기관 관계자와 효고현 경북도민회, 주고베대한민국총연사관, 고베 한국교육원, 코트라 오사카무역간 등 교민단체와 한국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 경북도는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관광홍보사무소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경북도 관광홍보사무소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관광홍보사무소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경북도 관광홍보사무소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에 따른 지난 2월 경북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유명 여행작가인 안소라(安田良子야스다료코) 작가가 ‘경북 주말여행-당장 떠나고 싶은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관광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관련 여행책을 8권이나 출간한 안소라 작가는 이달 말 경북여행가이드북 출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홍보대사가 된 후 경주, 안동, 문경을 비롯한 경북 구석구석을 직접 여행하며 일본 여행객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엄선해 책에 실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홍보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가장 한국적인 멋고 맛을 간직한 경북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현지 타깃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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