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열려

▲ 장가영(바순), 김민주(클라리넷), 김광조(오보에), 안경민(호른), 하지현(플롯)
▲ 장가영(바순), 김민주(클라리넷), 김광조(오보에), 안경민(호른), 하지현(플롯)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리에 목관5중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공연단체 리에는 사전적 의미로 ‘여러 개가 합치다 또는 연결, 결합’의 의미로 5명의 연주자가 각기 다른 목관악기를 연주하지만 하나의 소리를 이루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피아노, 현악기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악기들에 비해 다소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목관악기들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트와 클라리넷부터 오보에, 바순, 호른까지 무려 다섯 개의 목관악기 연주를 경험할 수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목관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이루어낼 이번 공연에는 리에 목관5중주의 바순 장가영, 플루트 하지현, 오보에 김광조, 클라리넷 김민지, 호른 안경민 그리고 타악기 최현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폴카, 탱고, 볼레로, 왈츠, 룸바로 이어지는 편하게 듣는 5개의 무곡부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의 3악장 등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1천 원. 문의: 053-320-512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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