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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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체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체 감시시를 위해 매주 관내 축사와 철새도래지, 도심 주택가 등에서 모기밀도 등을 조사하는데 최근 수행한 6월 셋째 주 모기 채집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뇌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나 고열(39~40도),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극히 일부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에도 이를 수 있다.

신미명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된 이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회피 방제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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