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돈달도시자연공원 변경·김천 풍력발전단지 조성 심의…조건부 통과

경북도는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청송소방서 신설을 위한 군관리계획결정 등 3건을 심의, 의결했다.



청송 군관리계획 변경은 청송읍 금곡리 일원에 청송소방서 신설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으로 원안 가결돼, 2021년까지 소방서를 준공해 문을 연다.



문경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2020. 7. 1)에 대비해 점촌동·흥덕동 일원 돈달 도시자연공원 중 주거지역과 인접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양호한 곳 일부를 개발해 근린공원으로 지정하고, 그 외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방안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문경시의 미집행시설에 대한 고민과 관리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천 풍력발전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 일원 산 능선부 6만6천㎡ 부지에 502억 원을 들여 풍력발전기 시설 2.5㎿급 8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진입도로 및 산지부 절·성토부의 사면 안전성과 구조물 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심의 결과 환경 및 경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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