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의성군은 경북도와 함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사업’ 2기 창업 4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며, 참가자격은 사업공고일 이전 의성군에 주소를 둔 지역주민과 만 45세 이하의 전국 청년이 팀(2~4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을 발굴·신청하면 된다.



특히 의성군은 유턴 청년 및 지역 상권과 충돌되지 않는 사업 신청자를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창업팀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리모델링 비용을 각각 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더불어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이 된다는 조건이 따른다.



한편 지난 4월 청년창업팀 1기 모집에 12개 팀이 신청해 최종 4개 팀을 선발했으며, 현재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1기 청년창업 팀은 청년들의 협업농장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안계 청년협업 농장팀, 맥주양조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는 호피 할리데이 팀, 못난이 과일을 식품업체에 판매하는 온라인 주문시스템 및 유통망을 구축하는 굿팜 팀, 잉여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재 완구 및 가구를 제작하는 의성모녀 팀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자들의 지역 정착을 통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과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청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제2기 청법팀을 모집합니다. 포스터
▲ 의성군과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청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제2기 청법팀을 모집합니다. 포스터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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