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 이주영


수성아트피아는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의 두번째 무대인 이주영 해금 독주회를 오는 27일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이주영은 대구시립국악단 창단30주년 기념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공연에서 협연을 한 바 있으며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다수의 해외공연에 참가했다. 현재 경북대학교와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며 대구시립국악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치음(治音)에서 치심(治心)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주영의 해금을 중심으로 상령산·중령산 줄풀이, 지영희류 해금산조, 승무의 세 마당이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을 역임한 김문홍(장구), 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무용),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김은주(가야금),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단원 이승민(피리),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정요섭(타악)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배병민(대금)이 해설을 맡는다.

전석 1만 원. 문의: 053-668-18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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