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에 이어 블루베리 수확체험, 다양한 체험행사 병행해 인기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역사공부도 하고 블루베리 수확 체험 즐기세요.”

경주 동궁원이 체리열매 따기 행사에 이어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4시 사이에 체리 열매따기 체험장 맞은 편 블루베리 농장에서 실시한다.



▲ 경주 동궁원에서 블루베리 수확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가능하다. 사진은 블루베리 열매따기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들.
▲ 경주 동궁원에서 블루베리 수확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가능하다. 사진은 블루베리 열매따기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들.


체험 시간은 1인당 15분이며, 체험 경비는 1인당 6천 원이다. 또한 열매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용을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특별 이벤트’도 실시해 흥미를 더 해준다.





현재 동궁원은 230㎡ 규모의 시험포장에 다로우, 부루크롭, 스파르탄, 에리오트 등 약 100주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열매가 가장 맛있게 익는 수확 적기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기존에 실시한 체리열매따기 체험행사와 달리, 낮은 곳에서도 쉽게 열매를 딸 수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활동도 가능해 가족단위 체험 신청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예정된 일정보다 체험이 일찍 종료 될 수도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궁원에서 체리따기 체험과 함께 블루베리, 미니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직접 따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향후 곤충, 압화 등의 신규 체험콘텐츠도 다양하게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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