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09년부터 2019년 6월까지 3천280일 무사고 운전, 한수원 정재훈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자력본부의 월성2호기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안전운전 달성을 축하했다.



▲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지난 17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월성2호기의 국내 최초 8주기(3천280일) 무사고 운전을 축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지난 17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월성2호기의 국내 최초 8주기(3천280일) 무사고 운전을 축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지난 17일 월성원자력본부 월성2호기 국내 최초 8주기 연속 무고장안전운전 달성 기념행사를 가지고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 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하였음을 의미한다.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해석된다.



월성2호기는 2009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천280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국내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안전성과 운영 기술능력을 입증했다.



정재훈 사장은 이날 오후 월성1발전소를 직접 찾아 그간의 경과를 보고 받고, 노사대표들과 함께 축하떡 절단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서 2호기 주제어실을 방문해 교대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 했다.



정재훈 사장은 “우리에게 안전은 가장 소중한 사명이자 책무로,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도 One-Mind, One-Team이 되어서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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