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여성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18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골목길, 공원 주변 등 야간시간대 여성들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선을 새롭게 책정해 하절기 여성범죄 예방활동을 펼친다. 경찰관기동대, 방범순찰대 등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한다.

또 신천둔치·금호강변·공원 등을 집중순찰 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연계해 여성들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지역 등 치안 불안요인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편의점·금은방·미용실 등 여성 1인 업소를 중심으로 강·절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CCTV 등 방범시설이 부족하면 시설강화 권고와 자위방범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구대·파출소별 범죄 다발지역, 방범시설이 취약한 단독주택·상가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취약시간 112 순찰차 교차순찰 및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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