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시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관련 비영리법인(단체)과 컨소시엄(협회·조합)을 구성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달성군청에 따르면 경일대학교와 함께 청년과 중장년의 협업을 통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공모,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달성군청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군청에서 김문오 군수, 정현태 경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 20명을 대상으로 실무중심 창업 기본 및 심화교육과 개인별 책임 멘토 창업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 상위 성적우수자는 심사를 거쳐 7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분야는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신재생에너지 등의 기술창업 및 지식콘텐츠·문화서비스업·마케팅 홍보 등의 지식창업, 기타 부가가치가 높은 일반 소상공인 창업으로 이달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및 중장년들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공 창업을 위한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달성군청(군수 김문오)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18일 달성군청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 달성군청(군수 김문오)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18일 달성군청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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